graceful life

하남 풍산지구 쪽에 괜찮은 카페가 있대서 가본 69 flow. 네비가 없는 길을 만들어가며 안내하는 바람에 조금 헤맸지만...^^;; 길만 맞게 찾아가면 주차도 편하고 괜찮았다. 커피와 차도 맛있고, 아이스크림 크로플도 맛났다 :)

스타필드에 새로운 브런치 카페가 생겼길래 방문해본 앤드테라스. 식물들도 초록초록하고 널찍하니 자리도 많아 시간 때우기에 아주 좋다.ㅎㅎ 브런치 메뉴들도 가격대가 좀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맛은 괜찮다 :) 브런치 먹고싶어질 때 종종 방문해야겠다.

몽뜨에서 식사 후 건너가 본 몽뜨 옆 카페 FLOS. 원래는 몽뜨 카페가 있던 자리같은데...가물가물. 1층에 테이블 몇 개만 있고 휑해보여서 장사를 하는 집인건지 아닌지... 긴가민가해서 그냥 지나치려했으나, 일단 한번 들어가보자 해서 들어갔더니 장사를 하고 있긴 했다 ㅎㅎㅎ 네이버 검색해도 카페가 안나오던데 생긴지 얼마 안 된 카페인가보다^^;; 커피 몇 종류와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이는 아이스크림만 먹겠다고 해서 아이에겐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켜서 몽뜨 바라보며 커피 한잔-

트루낭에서 저녁을 먹은 후, 야경이 너무 예쁘길래 한강 쪽으로 나가보니 트루낭 옆에 있는 가게 마당에 그네도 있고, 옥상에서는 불멍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딸램은 그네로 뛰어갔고, 남편은 그네 노역하러 쫓아가고... 나는 카페 안으로 가서 커피 한잔 주문하여 옥상에서 불멍- 카운터에 스틱불꽃놀이도 있길래 파는건가 하여 물어보니 그냥 준대서 1개 받아 불꽃놀이도 오랜만에 해보았다. (학생 때 이후로 첨해본듯...아련...) 그런데 가게가 참 특이하다. 슈퍼 겸 브런치 카페라고나 할까... 요즘 카페들은 다 이런데 내가 트렌드를 못 쫓아가는건가? ㅎㅎㅎ 여튼 특이하고 분위기 있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