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는 화이자로 접종했다.
1차는 생각치도 못하게 남(의)편이 자기맘대로 잔여백신을 예약해서 마음의 준비 없이..! 6월 초에 접종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정부 지침이 바뀌어서 2차는 화이자로 8월 중순에 접종 완료 했다.
1차때는 컨디션 관리를 하지 못하고 몸이 좀 좋지 못할 때 갑작스럽게 맞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고생했고..
2차는 1차보단 덜 아픈듯하다.
화이자 맞으면 팔이 많이 아프다던데, 나는 팔은 심하게 아프진 않았다.(열나서 아픈거 때문에 못 느낀 걸지도...)
그래도 해열진통제 수액 맞아서 빨리 회복된 듯 하다.
소아과에서 접종하는 바람에 수액 맞춰주는 내과 찾느라 힘들었지만..^_T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기
[접종 당일]
- 오후 2시 접종
- 오후 11시
38.3도+두통+오한+근육통 → 타이레놀 서방정 1알 복용
[접종 1일 후]
- 오전 12시
38도+두통+오한+근육통
- 오전 2시
38도+두통+오한+근육통
- 오전 4시
38도+두통+오한+근육통
- 오전 7시
38도+두통+오한+근육통 → 타이레놀 서방정 1알 복용
누우면 눕는대로 아프고 앉으면 앉은대로 아프고..
잠을 자고 싶어도 꿈만 엄청 많이 꾸고 30분-1시간 간격으로 깼음
잠을 거의 자지 못했고, 타이레놀도 소용없음
(접종해준 의사가 타이레놀 1알만 먹으래서 1알만 먹었는데 2알 먹을걸 그랬음..ㅠㅠ)
- 오후 4시
미열이 있고 두통 지속 → 해열진통제 수액 맞음
오전에 수액을 맞고 싶었지만 병원 갈 기운조차 없었음..
오후에 수액 맞고 좀 나아졌으나, 약발 떨어지니 다시 두통 시작...
[접종 2일 후]
두통 지속 → 타이레놀 1알 복용
[접종 3-4일 후]
- 미약하게 두통 지속
- 보건소에서 연락와서 두통 얘기했는데 일주일도 지속될 수 있다고 해서 계속 지켜보기로 함
[접종 5일 후]
컨디션 회복
2차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접종 당일]
- 오전 11시 접종. 팔이 살살 뻐근해지기 시작함
- 오후 1시
부정출혈(피가 조금 비침. 1차 맞은 이후로 생리 주기 요상해짐)
[접종 1일 후]
- 오전 1시
37.8도+오한+피로감 → 타이레놀 서방정 1알 복용
다행히도 타이레놀 약발 받음. 그렇지만 불면증은 1차때와 동일
- 오전 7시
37.7도+피로감 → 타이레놀 서방정 1알 복용
- 오후 2시
37.7도+피로감 → 해열진통제 수액 맞음
수액 맞고 좀 괜찮아짐
[접종 2일 후]
- 오전 1시
37.3도 → 타이레놀 서방정 1알 복용
평상시 기초체온이 낮은 편(36.5 넘기는 적이 별로 없음)이라 37도 넘어가고 몸이 피곤해지길래 타이레놀 복용
- 오후부터 컨디션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
[접종 3일 후]
컨디션 회복
+ 여담으로,
남(의)편은 얀센 접종- 하나도 안 아픔 ㅎ.. (열나는거 같다며 계속 체온을 재었으나 넘나 정상^^)
30대 동생도 얀센 접종- 약간의 미열
부모님과 이모들은 1, 2차 모두 화이자 접종- 팔만 무쟈게 아프다고 하심
10대 사촌동생은 1차 화이자 접종- 38도 이상의 열
20대 사촌동생은 1차 화이자 접종- 접종 1일 후 살짝 미열
30대 친구1은 1차 AZ, 2차 화이자 접종- 피로감만 약간 느낌(제일 부러움...)
30대 친구2는 1차 화이자 접종- 몸이 많이 부었음
결론: 접종 후 증상들은 모두 제각각!
관련글: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3차 접종 후기
https://yuniny.tistory.co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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